[영상뉴스] 연암대학교 ‘인문의 창으로 보는 미래농산업’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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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크CON -연암대학교 ‘인문의 창으로 보는 미래농산업’ 1부]

[한국농어촌방송=정지혜 기자]충남 천안에 위치한 배 농장. 쉴 새 없이 돌아가는 컨테이너벨트를 따라 어머님들의 손이 바삐 움직입니다. 다칠세라 조심스레 포장된 배는 소비자들에게 갈 준비를 마쳤습니다.
그러나 사실 이 곳의 비밀병기는 따로 있습니다. 바로 건강과즙! 배 뿐만아니라 비트, 양배추, 호박, 사과 등 다양한 즙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INT. 김기태 (30) / (주) 농업회사법인 하나
점점 수입 개방으로 인해서 다른 나라 과일이 많이 들어오다 보면 우리나라 과일이 점점 수요가 떨어지기 때문에 그 떨어진 수요를 어떻게 높일까 생각하다 보니 고객의 편의성이랑 먹거리를 더 풍족하게 하기 위해서 즙을 선택했습니다. 시중의 즙은 대부분 액상 차로 농축액에 정제수를 섞거나 중탕으로 높은 온도에서 끓여서 영양소 파괴가 많이 되는 반면 저희는 100%로 원물만 들어가서 갈아서 만드는 공법으로 제가 만든 공법인데, 그렇게 특화된 제품으로 영양소 파괴도 덜 되고 본연의 맛과 색깔을 유지하는데 잘 특화되어 있습니다

직접 개발한 공법으로 월 매출 3000만원을 달성하고 있는 청년 농부 김기태씨. 기존의 건강과즙시장을 뒤집어 놓았다고 평가를 받으며 성공한 청년 농부가 되었지만 사실 그는 처음부터 농업인이 꿈은 아니였습니다. 농대 진학을 바라는 부모님의 권유를 뿌리치고 일반대학 경영학과에 진학 후 마케팅 회사를 다녔는데요. 우여곡절 끝에 고향으로 다시 돌아온 그는 아버지의 배농장에서 농업의 미래 발전 가능성을 발견했습니다. 그 후 농업인이 되겠다는 마음을 잡고 체계적인 교육을 받고자 연암대학교 원예학과 영농창업반에 입학했습니다. 

“토크CON -연암대학교 ‘인문의 창으로 보는 미래농산업’ 1부”청년농부 김기태 대표가 인터뷰를 하고있다.

INT. 김기태 (30) / (주) 농업회사법인 하나
제가 ‘영농창업반’에 들어가게 된 계기는 연암대에 입학해서 일반 교육과정보다는 좀 더 활동적이고 농가체험 등 얻어 갈 수 있는 것이 많을 것 같아서 ‘영농창업반’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장점은) 많은 농가를 경험해본 거죠, 잘 된 농가를 가서 어떤 부분이 잘 돼서 잘되고 있는지를 보고 부족하거나 미흡한 농가를 가면 이 부분의 문제점을 보고 ‘아 이거는 개선해야겠다’ 라는 깨달음이 많아서 제가 그것을 저희 농업에 적용하다 보니 많은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내가 먹고 우리 가족이 먹는다는 생각으로 안전하고 정말 믿을 수 있고 신뢰할 수 있는 건강즙을 만들어서 우리나라 농산물의 수요가 줄어들었는데 수요가 높일 수 있게 정직하고 영양소가 풍부한 즙을 만들어서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로 나아갈 수 있는 회사로 만들고 싶습니다.

우수한 우리 농산물로 만든 제품을 해외로 널리 알리고 싶다는 당찬 포부를 밝힌 농부 김기태 대표, 그의 눈빛에서 농업에 대한 자부심이 엿볼 수 있었는데요. 최근 김기태대표처럼 농업에서 꿈을 찾는 청년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이에 농업관련 대학에서는 청년들이 농촌에 잘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을 하고 있는데요. 그 중 천안에 위치한 연암대학교는 스마트원예, 축산, 동물보호 등 세 개의 계열을 통해 농촌으로 들어갈 젊은이들을 양성하고 있습니다. 특히 실무 중심 대학을 지향하는 만큼 수업의 50%이상이 실습으로 이루어져 있어 보다 학생들이 즐겁게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곳인데요. 어떻게 수업이 진행되고 있는지 함께 가보실까요?

천안에 위치한 연암대학교. 현장중심의 글로벌 농축산 실무형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오늘 함께할 강의는 스마트원예계열 신입생과 함께하는 미래농산업. 먼저 인문학을 기초로 농산업을 바라봅니다. 그 후 원예, 스마트팜, 마케팅 등 농산업 분야의 전문가를 만나 생생한 현장 이야기를 들어보는데요. 이론으로만 배우는 농업이 아니라 현장을 알 수 있는 농업으로 학생들의 이해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토크CON -연암대학교 ‘인문의 창으로 보는 미래농산업’ 1부”연암대학교 채상헌 교수가 인터뷰를 하고있다.

채상헌 교수 / 연암대학교 
농학이 중요해요 하지만 ‘농학만 흥하면 농업이 망한다’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학교에서 배우는 실무실습은 실습이긴 하지만 기본적인 원리에 대해서 이해하고 체험을 해보는 것이고 실제로 현장에 있는 분들의 이야기가 굉장히 중요하거든요. 그래서 우리가 전체 과목 중에 한 과목은 매주 현장에 계신 분들을 패널로 모셔서 서로 이야기를 나눠요. 그러면서 학생들에게는 다양한 분야에서 여러분들이 다녀가시기 때문에 자욱하게 뭔가 보일 것 같은데 안 보이는 안개가 서서히 거쳐나가는, 그래서 자기가 가고 싶은 좌표를 찍게 되고 그리고 거기에서 선배 농업인분들 또 농업 전문가분들을 이야기를 통해서 동기부여가 돼요

“토크CON -연암대학교 ‘인문의 창으로 보는 미래농산업’ 1부”채상헌 교수의 강의를 듣고있다

1, 강의주제 : 특혜와 책임
2. 특혜 많은 농업, 책임의식도 필요
3. 2026년, 농가소득은 도시소득의 절반
4. 도시와 농촌이 서로 상생하고 포용하는 사회로
5. 사과, 배, 딸기, 메론, 수박 등 남아도는 국산 과일
6. 농업의 제로섬 게임, 소득 늘어도 소비량은 비슷
7. 인구 감소, 고령인구 증가 등 농산물 소비량 감소
8. 시장 개방, 농업기술 발전으로 농산물 공급량 증가
9. 농업기술 발달로 더 어려워진 농민들
10. 1964년 이발비 10원, 2019년 이발비 1만원
11. 1964년 쌀 1되 20원, 2019년 쌀 1되 2만원???
12. 쌀 한가마니 = 일주일 먹을 부식 구입
13. 1년 먹을 쌀 팔아서 일주일 식량 구입
14. ‘쌀 값 인상’ 시위 중 사망한 백남기 농민
15. 부인 혼자였던 백남기 농민의 빈소
16. ‘기업규제 완화, 농민 규제 강화’ 아이러니
17. 농업농촌의 공익적 가치의 공감이 필요
18. 1000년 인류역사서 최근 2~3년 사이 흔해진 쌀
19. ‘식량의 무기화’ 현실화
20. 도시일까요? 농촌일까요?
21. 구분하기 어려운 농촌과 도시
22. 농촌이란, 마을 주민보다 전봇대가 많은 지역
23. 농촌의 공동화 심각
24. 외제차보다 훨씬 비싼 ‘농기계’
25. 우리나라 40대 이하 농업 경영주 비율 단 1% 
26. 매년 3000명 이상의 의대 졸업생 배출
27. 청년 농부 배출은 매년 1000명 이하 불과
28. 농식품부, 18~40세 농민에게 3년간 100만원 지급
29. 단군 이래 처음 실시되는 ‘농민 월급제’
30. 우리나라만 아파트 주거문화
31 도시의 사각형 회색빛 짙은 그늘의 부작용
32. 도시의 그늘 치유하는 것이 앞으로 성장할 산업
33. 젊은이에 의해서 바뀌는 세상
34. ‘농촌이 살아야 나라가 산다’ 매우 공허한 이야기
35. 3일 체험으로 변하는 농업농촌을 바라보는 시각
36. “집중호우가 내려서 사람이 8명이 죽었다”
37. 평상시 논, 3~4cm만 물 채워
38. 호우 내리면 물이 가득차는 논둑
39. “5분만 물을 잡아줘도 흐름이 완전히 바뀐다”
40. 농업의 다원적·공익적 기능이 작동한 사례
41. 댐 15개와 물막이 기능이 같은 논 농사
42. 오른쪽 둑이 터져서 마을 침수, 8명 사망
43. Q. 만약 주변에 논이 없어서 물을 잡아주지 않았다면?
44. A. 피할 시간이 없어서 더 많은 노약자가 죽었을 것
45.  ‘재난 방송’ 시선으로만 바라보는 언론
46. 한국, 일본 모두 농업·농촌을 바라보는 시선 한계
47. 과거 비가 많이 오면 넘쳤던 한강
48. 70년대 ‘소양강댐’을 막아서 상습침수 해결
49. 경기도 북부·동부 주변 논, 120만ha-> 80만ha
50. “논이 없어지고 있다”
51. 최근 충남에 비 많이 오면 걱정 되는 곳 ‘천안’
52. 상습침수구역만 10곳이 넘는 천안
53. 천안아산역 인근 논이 모두 도심지로 탈바꿈
54. 물 빠져 나갈 곳이 없어진 상황
55. 보릿고개, 1960년대까지 진행되던 일상
56. 밥 3끼 모두 챙겨 먹는 것이 어려웠던 50년 전
59. 부메랑 되어 되돌아오는 ‘한강의 기적’
60. 빈부격차가 극단적인 우리나라 
61. 극단적으로 높아지는 상대적 박탈감과 좌절감
62. 사회적 문제를 치유해 주는 ‘농촌’
63. ‘나는 어떻게 준비해 일을 할 것인가?’
64. 인생의 방향·맥락을 잡는 일에 매우 중요
65. 청소년 3명 중 1명, 2주 이상 우울증
66. 대한민국, OECD 국가 중 청소년 자살률 1위
67. 어느 곳이든 ‘달력 사진’이 나오는 유럽 풍경 
68. Q. 유럽의 아름다운 농촌은 어떻게 유지되고 있을까?
69. 스위스, 농업발전 통해 세계적 관광국가로 발돋움
70. 여름엔 한 달에 25일 이상 젖소를 축사 밖으로
71. “젖소들이 한가롭게 풀을 뜯고 있는 풍경을 연출해라”
74. 매년 11월 11일 ‘농업인의 날’
75. ‘청산도 구들장 논’ 2014년 세계중요농업유산 지정
76. 대단한 협력이 필요한 ‘청산도 구들장 논’
77. 계단식 논에서 일하면 쌀값이 저렴
78. 국민들이 함께 유지를 해줘야 할 ‘구들장 논’
79. 농업의 공익적 기능 감소 시 추후 더 큰 예산 필요 
80. 문화재 복원·유지 등 많은 세금 사용
81. “숭례문은 밥을 먹고 나서 보는 것이다”
82. 우리의 생명 곳간 지키기 위해 우리 모두 나서야
83. “농촌은 우리 모두를 위해 지켜야하는 생명 곳간이다”
84. 많은 사람이 시골에 관심 가지기 시작
85. 아무나 생각 할 수 있지만 아무나 할 수는 없는 ‘귀농’
86. 도시민 2명 중 1명 “난 언젠가 농촌에서 살고 싶다”
87. 모든 농산물 남아도는 상황
88. 식량보다 농촌 공간이 더 중요한 시대가 올 것
89. 농식품부 중 제일 중요한 곳이 ‘농촌정책국’ 
90. 우리나라 농정은 ‘농촌’에 방점
91. 배경 : ‘농촌’, 배우 : 꽃·조경·농업, 관객 : 도시민
92. 무분별한 난개발로 흉물스럽게 변해가는 농촌
93. 농촌에 ‘빈 집’ 없고 ‘폐가’만 있다.
94. 공업화된 한국 농촌은 경쟁력 부족
95. 우리 농산물은 우리 소비자가 구입
96. 국민과 소비자간의 ‘상호준수의무’ 중요
97. 농민 스스로 의무 지킬 때 국민들이 농촌 지켜줘
98. 농업농촌에 국가의 지원이 투입되는 것은 ‘특혜’
99. 특혜를 받는 동시에 책임도 가져야
100. 책임1 ‘안전한 먹거리를 안정적으로 공급’
101 책임2 ‘농촌 환경을 깨끗하게 보존해 다양한 기능 제공’

“토크CON – 연암대학교 ‘인문의 창으로 보는 미래농산업’ 1부”

2019년 04월 09일 오전8시 부터 “소비자TV”에서 방송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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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혜 기자  rep01@ctv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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