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김용희의세상엿보기] 대통령의 조건

김용희 시인·수필가
김용희 시인·수필가

[한국농어촌방송/경남=김용희 시인·수필가] 넘 쎄나? 좀 낮출까? ‘정치인의 조건’으로. 아니 그냥 가자. 본 주제가 ‘스타’니깐.

어찌보면 세상 복잡할 것도 없겠다. 언젠가 여기서 다룬 적 있지만 ‘비핵화의 정의’는 결국 핵동결로 갈 것 같다. 그것 외는 답이 없다. 바람직함(?)이 기준 아니다.(그럼 남북경협주가 관심 받을지도 모르고) ‘비핵화는 선대 유훈’이란, 그리고 ‘불가역적 완전한…’ 그런 건 없다. 인질범에게는 인질이 무기인데, 그리고 핵이 힘인데, 세상은 힘이 기준인데.

각설하고 이번에는 ‘대통령의 자격’에 대해서 세상엿보기 나름 해보자. 대통령의 자격으로 필요한 것은 분명 스타의 기질. 공부 잘하고 체제 순응하고 모범적인 범생이는 자격요건 같진 않다. 제도권 내에서 범생으로 길러진 사람. 그들은 스타의 기질이 부족하다. 제도권은 스타, 튀는 인간, 엇나가는 친구, 파격적 인물, 이단아, 반항아를 좋아하지 않는다. 그건 자기순환논리 때문. 조직은 조직을 스스로 파괴하는 것을 선호하지 않는다. 이런 이론 많다. 대졸 학위 없으면 대학강의 못하게 하듯, 그런데 대중은 그런 장삼이사에 관심 없다. 니체를 좋아한다. 낙타보다는 초인. 역대 대통령 학력 보면 거진 그렇다. 초대 이승만은 정권유지를 위해 휴전도 거부했다니 논외로 하고, 육사, 상고…. 문통이 대통령이 된 건 첨에는 그것 거부했기 때문, ‘운명’이란 단어로 이미지화 되듯 신선하지 않나. “닭의 목을 비틀어도 새벽은 온다”거나 “그럼 마누라를 버리라는 얘기냐” 정도의 스타 기질은 필요하다. 정치 얘기는 가장 다루기 힘든 주제다. 누구나 견해가 극명하게 다를 수 있으므로. 그런데 왜 다루느냐고? 그것 빼고 세상얘기 힘드니까. 그리고 현 대권 주자들 관전포인트 참고용으로.

나훈아는 단순 연애인이 아니라 이런 스타성을 가졌다. 이런저런 루머 시끄러우니 바지를 까려고 덤비니. “남자답게 살다가 남자답게 갈란다” 그 양반 노래가사다. 정치가 안정되면 그땐 범생이 요구될지 몰라도 아직은 아니겠다. 북핵이 만일 핵동결로 매듭되면 문통의 성심과 업적은 매우 클 것. 한반도 안정 무엇보다 중요하다. 트럼프의 공을 부추기며 한걸음 뒤에서, 분명 그건 대단한 겸손리더십이다. 누구 핵단추가 큰가 내기하던 양측을 이리 중재하고 있으니.

황교안도 나경원도 현 정권 비난만 무기로 사용하면 분명 그저 그런 범생. 스타기질이 돋보여야 특별한 이미지 관념을 생산할 수 있을 것.

파격적이어야 하겠다. 지금 우린 현실에서 가장 큰 문제가 뭔가? 경제 노령화 삼포세대 출산률 저하. 분명 이것 모두 해결하는 파격적 시도가 있겠다. 그게 신혼세대에 강남권에, 도심권에 20평형대 공공영구임대주택 무제한 지급하는 것, 임대료 30만원 이내, 출산할 때마다 임대료 감해주고. 부지가 없다고? 남는다. 홍콩 아파트 거의 60~70층이다. 우린 123층도 지었다. 용산 땅 다 뭣하나. 양주 포천 구리 이런 곳 말고 도심에, 땅의 소유권은 개인이지만 그 땅 위의 소유권 즉 공중권은 국가다. 즉 층고 용적률 권한은 국가다. 상업지가 녹지보다 비싼 이유다. 이것 모르는 정치인 없다. 우리 청년들 주거비가 가용비의 50%다. 바람직한 선은 20% 이대로는 안된다. 파격이 필요하다.

지방도시도 마찬가지다. 시내 중심에 저렴한 공공영구임대주택 신혼부부에게 무제한 공급. 민간이 개발하는 곳도 용적률 높여주는 조건으로 끼워넣기 하면 된다. 방법도 있고 가능도 하다. 왜 안할까? ‘주택문제가 충족되면 그는 이미 보수다’란 우려 때문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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