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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매거진 W] 소비자 절반 “홈쇼핑 채널이 TV시청 방해”...홈쇼핑 홍수속 시청권 실종

조회 63 | 트위터노출 0 | 2018-01-23 트위터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요즘 TV를 보면 한 채널 걸러 홈쇼핑 채널이죠.
지상파 방송을 보기 위해 채널을 돌리다 보면 TV홈쇼핑이 포진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11번까지 지상파 대역에 5개의 홈쇼핑 채널이 편성되어 있는데요. 여기에 텔레비전을 통해 즉시 구매할 수 있는 데이터홈쇼핑, T커머스까지 생기면서 시청자 입장에선 쇼핑채널이 지나치게 많다는 불만도 적지 않습니다.


국회에서는 이와 관련된 세미나가 열렸는데요. 자세한 내용 차현주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TV홈쇼핑 채널이 포화상태에 이른 가운데 사업자간의 이권 다툼 속에 소비자 시청권은 뒷전으로 밀리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19일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고용진 의원이 국회에서 주최한 '유료방송 내 홈쇼핑 운영실태 진단 정책 세미나'에서는 유료방송 시장에서 소비자 콘텐츠 다양성 실현을 위한 방송 채널 운용 방안 논의가 펼쳐졌습니다.

수원대 이문행 교수는 홈쇼핑 채널이 과다하게 편성돼 다양한 장르의 콘텐츠를 원하는 소비자의 시청권이 침해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TV홈쇼핑 채널 시청경험이 있는 전국의 유료방송 시청자 1천여 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 절반이 일반 채널 사이에 홈쇼핑 채널이 들어가 있는 것이 시청 방해라고 생각한다고 답했습니다.

실제로 11번까지 지상파 대역에 홈쇼핑 채널은 무려 5개가 편성돼 있었고, 종편이나 드라마 채널 대역 사이에는 12개의 홈쇼핑 채널이 들어가 있었습니다.

소비자 10명 중 7명은 홈쇼핑 채널이 특정한 번호대에 연속해서 편성돼 있는 것을 원했습니다. 그중 30%는 일반 방송을 시청하는데 방해가 되지 않는 90번대에서 100번대 편성을 가장 선호했습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데이터홈쇼핑 채널에 대한 규제완화 논의도 이뤄졌습니다. 데이터 홈쇼핑이란 T커머스라고도 불리는데, 일방적으로 광고 방송을 송출하는 홈쇼핑과 달리 고객이 상품을 직접 검색하고 결제하는 양방향 홈쇼핑을 말합니다.

아날로그 TV로도 고화질 디지털방송을 볼 수 있게 허용하는 8VSB에도 데이터홈쇼핑을 편성할 경우 소비자들이 양질의 홈쇼핑 방송을 시청할 수 있다는 의견이 제시됐습니다.

그러나 오히려 홈쇼핑 채널이 더욱 난립해 소비자의 시청권이 침해된다는 주장이 이에 맞서 펼쳐졌습니다.

데이터홈쇼핑의 8VSB 송출과 관련해 정부는 최근 ‘조건부 허용’ 입장을 밝혔습니다. 방송채널사용사업자, 즉 PP와 시청자 보호 방안을 먼저 마련할 것을 사업자에 요청했습니다.

정부는 이르면 다음주 종합유선방송사업자들이 시청자 보호 방안을 제출하면 이해 관계자들과 추가 협의후 최종안을 확정할 계획입니다.  

차현주 기자 (rep02@ctv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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