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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매거진 W] 아파트 놀이터, 3곳 중 1곳꼴 대장균 검출

조회 51 | 트위터노출 0 | 2018-01-29 트위터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어린이들이 뛰어노는 아파트 놀이터의 위생상태가 엉망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전체 3곳 중 1곳 꼴로 놀이터 모래에서 배탈과 설사를 일으킬 수 있는 대장균과 세균이 다량 검출됐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이 수도권 30개 아파트 어린이놀이터 모래를 시험검사한 결과, 일부 놀이터에서 대장균이, 전체 놀이터에서 일반세균이 다량 검출돼 위생상태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닏.
 
대장균은 33.3%에 해당하는 10개 놀이터 모래에서 검출됐고, 일반세균은 조사대상 놀이터 모래 전체에서 다량 검출돼 어린이가 손으로 만지며 놀기에는 부적합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장균은 장 이외의 부위에 들어가면 방광염·신우염·복막염·패혈증 등을 일으키며 장 내에서도 전염성 설사를 유발합니다.

문제는 아파트놀이터 모래에 대한 안전관리가 실시되지 않고 있다는 겁니다.
 
전국 아파트 내 모래 놀이터는 1만 350곳에 달하나 위생관리가 되지 않고 있습니다.
 
또 어린이놀이터에 설치돼 있는 시설은 관련법에 따라 정기검사가 의무화돼 있으나, 모래의 경우 '환경보건법'에 따라 놀이터 신축·증축·수선 시에만 확인검사를 실시하고 있어 안전성 검증이 미흡한 실정이다.
 
이에 대해 소비자원은 어린이놀이터 모래를 정기적으로 검사하는 것을 의무화 하는 대책 등이 필요하다는 입장입니다.

또 어린이놀이터에 반려동물과 함께 출입하고 배설물 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으면, 개·고양이의 회충과 대장균에 모래가 오염돼 어린이 건강을 위협할 수 있어 반려동물 보호자의 위생관리 노력도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은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어린이놀이터 모래 안전관리를 위해 환경부에 모래 정기검사 의무화와 대장균 등의 위생관리기준을 마련할 것을 요청할 계획입니다.


차현주 기자 (rep02@ctv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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