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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매거진 W] 불법 가상화폐 채굴기 무더기 적발 외

조회 156 | 트위터노출 0 | 2018-01-29 트위터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1. 어린이 '고무풍선' 발암물질 최대 10배 초과검출

어린이들이 가지고 노는 고무풍선에서 발암물질이 허용기준치의 최대 10배가 넘게 검출됐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이 시중에 파는 고무풍선 10개 제품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10개 전 제품에서 발암물질인 니트로사민류가 검출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중 특정 제품에서는 기준치의 최대 10배를 초과하는 니트로사민류가 나왔습니다.

유럽연합은 풍선과 같이 어린이가 입에 넣거나 넣을 가능성이 있는 완구에 이 물질에 대한 용출량을 제한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유아용 노리개젖꼭지'에 한해서만 제한 기준이 있어 어린이 안전 확보를 위해서는 적용대상 완구 품목 및 제한물질의 확대가 필요한 실정입니다.


2. 불법 가상화폐 채굴기 무더기 적발

가상화폐 채굴기 수백개가 불법수입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관세청 단속결과 불법 수입된 가상화폐 채굴기 4백 50여개, 돈으로 따지면 시가 13억원 가량이 적발됐습니다.

특히 가상화폐 채굴기는 많은 양의 전기를 사용해 고열 방출에 따른 화재 발생 우려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인증 중국산 휴대폰 충전기 3천 8백점도 S사 정품이라고 속여 수입 판매된 사실도 드러났습니다.

특히 이 충전기들은 KC인증마크까지 가짜로 찍혀있어 정부의 단속과 관리가 더욱 필요해 보입니다.


3. 가상통화 실명제 30일부터 실시

금융당국의 정책 혼선으로 논란이 많았던 가상통화 거래 실명제가 이번달 30일부터 실시될 예정입니다.

이제부터는 가상통화 거래소의 거래 은행과 같은 은행의 계좌를 보유하고 있는 이용자만 입출금이 가능해집니다.

거래소 거래 은행과 동일한 은행계좌를 보유하고 있지 않은 경우에는 출금만 가능하고 추가 입금은 할 수 없게 됐습니다.

정부는 또 하루에 1000만원 이상 거래를 하는 경우 자금세탁으로 일단 의심해 관리합니다.

그러나 1000만원 이상 거래를 모두 모니터링하는 것이 현실적으로 가능한지에 대한 지적도 있어 앞으로의 관리감독 이행상황을 꼼꼼히 점검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4. 취업컨설팅서비스 가격대비 품질 ‘실망’

청년 실업률이 10%를 육박하면서 역대 최고수준을 기록하고 있는데요, 이 같은 취업난 속에서 '취업컨설팅 서비스'가 인기를 끌고 있지만 서비스에 비해 수강료가 과도하게 책정돼 소비자 불만이 많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소비자원이 최근 1년간 취업컨설팅 서비스를 이용한 경험이 있는 20~30대 소비자 3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수강료가 과도하게 비싸다'는 요금 불만이 42%로 가장 많았습니다.

실제로 서울지역 취업컨설팅 학원의 1회당 평균비용은 최대 10만원 정도였습니다. 

그러나 소비자들은 높은 가격에 비해 서비스 수준에는 만족하지 않고 있었습니다.
 
34%가 ‘개인별 맞춤형 컨설팅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답했고, ‘강좌의 품질이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는 응답이 32.7% 로 뒤를 이었다.
 

5. 40-60대 남성 온라인쇼핑 ‘주목할 소비자’

앞으로 온라인 쇼핑 업계가 주목해야 할 소비자가 40~60대 남성으로 꼽혔습니다.

컨슈머인사이트와 한양대학교 유통연구센터가 공동 조사한 바에 따르면, 40~60대 남성은 아직 온라인에서의 소비 지출이 50%에 미치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앞으로 온라인을 이용해 물건을 사겠다는 응답률은 전체 조사대상 인구중에서 가장 높았습니다.

또 이들의 월소득은 전체보다 많고, 쇼핑에 쓰는 돈도 많아 우량고객으로 여겨지고 있어 앞으로 온라인 쇼핑업계의
주요 고객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6.  10대 후반에 과음하면, 간경화 위험 ↑

10대 후반 술을 마신 남성들이 향후 간질환 발병 위험이 더 높다는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스웨덴의 한 대학병원 연구팀이 18~20세 약 5만명 남성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10대 후반에 얼마나 술을 많이 마시느냐가 향후 간경화 발병 위험을 미리 예측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알콜 섭취는 간질환과 심장질환 그리고 일부 암 발병의 주요한 위험요소로 알려져 있습니다.

현재 미국의 경우 알콜 사용 권고 기준이 남성의 경우 하루 두 잔 이하이고 여성은 한 잔 이하입니다. 

그러나 이번 연구결과는 알콜이 지금까지의 기준보다 남성 건강에 더 큰 해를 끼칠 수 있어 정부의 권고 기준이 개정될 필요가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외신은 전했습니다.


7. 식품분야도 ‘집단소송법’ 도입 추진

식약처는 다수 소비자에게 피해가 발생했을 때 소비자피해를 구제할 수 있는 '집단소송법' 대상을 식품분야로도 확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집단소송법은 증권관련 분야에만 적용되고 있어 식품과 같은 다른 분야에서 소비자 피해가 발생했을 때 다수 소비자의 피해구제가 실질적으로 어렵다고 판단한 것입니다.

이번에 정부에서 추진중인 법률안은 법안을 새로 도입하기 보다는 현행 '증권관련 집단소송법'을 개정하는 방안으로 추진될 예정입니다. 법안 도입이 필요한 분야에 소송 대상 범위를 추가시켜 개정안이 마련될 예정으로 보입니다. 

법무부는 상반기에 법안의 구체적 내용에 대해 발표하고 하반기 법 개정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8. 먹는 로타, 아이가 뱉어내도 재투여 말아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먹는 형태의 로타바이러스 백신을 접종할 때 아기가 백신을 토하거나 뱉어내더라도 다시 먹이지 말 것을 당부했습니다. 또 접종한 백신의 이름을 반드시 기억해 다른 회사 제품으로 바꿔서 맞는 것도 하지 않아야 합니다.

식약처는 최근 이같은 주의사항 등을 담은 안내문을 전국 보건소와 의료기관에 배포했습니다.

현재 국내에 허가된 로타바이러스 백신은 ‘로타릭스’와 ‘로타텍’ 2종으로 교차 접종하지 말아야 합니다.

또 접종 후 열흘 정도는 보호자가 기저귀를 갈아줄 때 꼭 손을 씻는 등 위생에 주의하는 게 좋습니다. 이 시기 백신을 접종한 아기의 분변을 통해 보호자가 로타바이러스에 노출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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