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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겸용 모니터 성능, 표시기준에 미달

트위터노출 | 2017-04-17 트위터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TV와 PC모니터를 겸용으로 쓰는 TV모니터가 표시된 제품 성능보다 실제 기능이 떨어지는 것으로 확인됐다. 일부 제품은 TV수신기능이 불량하거나 응답속도, 자막기능 등 성능이 대체로 미흡했다.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17일 소비자시민모임은 시중에서 판매되고 있는 8개 브랜드 TV모니터 제품의 디스플레이 성능, TV수신기능, 자막기능 등에 대한 성능시험 결과를 이같이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TV모니터 8개 제품의 초기 설정모드에서의 디스플레이 성능시험 결과 '명암비', '응답속도' 항목은 제품에 표시된 성능보다 미흡했다.
 
또 TV모니터 초기 설정 상태에서 '명암비'를 시험한 결과도 5개 제품(젠티뷰 CN-F2410HL, 야마카시 T320UF, 엑사비오 X2700EWT, 스마트라 SHE-320XQ, 삼성 LT24D590KD)이 표시 성능보다 낮게 나타났다.
 
화면이 교체되는 속도를 의미하는 '응답속도' 시험결과 시험대상 8개 모든 제품이 표시 성능에 미치지 못했다. 홍미나 소비자시민모임 부장은 "제조사에 따라 최대치를 표시하거나 특정모드에서의 수치를 표기하고 있다. 그러나 정확한 소비자 정보제공을 위해 실측값과 측정 기준에 대한 명시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TV수신기능' 시험에서도 8개 모든 제품이 단일경로 페이딩 에코 등 일부 시험항목에 따라 '수신불량'으로 나타났다. 또 7개 제품이 현재 지상파 방송에서 송신하고 있는 '자막기능' 방송서비스에 대한 표준기능을 지원하지 못했다. 3개 제품은 의무적으로 표시돼야 하는 에너지효율 등급 표시가 없었다.
 
소비자TV 오동은 기자 (odetode@ctv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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